‘케빈 워시(Kevin Warsh)’가 트럽프 행정부의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며, 최근 고공행진 하던 금과 은,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쇼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금과 은이 없어서 별 다른 타격은 없었지만, 많은 투자자 분들이 급작스러운 시장의 변동성에 많이 당황스러운 하루였을 같아요.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자마자 안전자산이라 불리던 금과 은, 비트코인이 하락한 이유는 그가 시중의 돈, 유동성을 예상보다 강하게 회수할 거라는 공포때문이었습니다.
케빈 워시는 ‘금리인하’는 긍정, ‘양적완화’는 부정
과거 그가 연준(Fed)의 이사로 재직하던 시절, 그는 확실판 매파였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벤 버냉키 의장이 주도한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면 강력하게 비판했었죠.
경기 부양보다는 물가 안정과 통화 가치 보존을 중시하는 정통 보수주의 경제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트럼프 행정부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로 거론되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AI와 기술 혁신으로 생산선이 높아져 금리를 내려도 인플레이션 없이 고성장이 가능하다는 논리와 현재의 금리가 너무 높다며 경제 성장을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트럼프의 견해에 동조하고 있어요.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이 된다면?
전문가들은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이 된다면 독특한 혼합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의 매파적 성향으로 보았을 때 트럼프가 원하는 만큼의 금리인하를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고 보는 거죠.
“금리는 내리고(비둘기), 돈줄을 죄는(매파)”
기준 금리는 공격적으로 인하하여 시장과 성장을 부양하고,
연준이 보유한 자산(채권 등)을 매각하여 시중의 과잉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 긴축’은 오히려 강화할 가능성
케빈워시의 순탄치만은 않을 인준 과정
그가 제롬 파월 의장의 뒤를 잇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예정이예요
Fed 의장으로 인준을 마치기 위해서는 상원 은행위원회와 전체회의 표결에서 각각 과반을 확보해야 해요.
현재 은행위원회는 총 24명(공화당 13명, 민주당 11명)이예요.
공화당의 ‘톰 틸리스’의원이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가 “완전히 투명하게” 해결될 때까지 반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그는 “Fed의 독립성을 정치적 간섭이나 법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가 의장이 된다면 어떤걸 대비해야 할까?

케빈 워시의 바벨 전략은 한국 증시에 엇갈린 신호를 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 주식은 우량주로 압축하기
- 양적 긴축 상황에서는 스스로 돈을 버는 기업만이 살아남습니다.
- 채권은 중단기채에 집중하기
- 단기 금리는 내리고, 장기 금리는 시장에 맡긴다는 워시의 전략에 대응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레버지리와 부동산입니다.
- 부동산 리츠 : 금리가 내리지 좋을 것 같지만, 상업용 부동산은 유동성이 핵심! 우량 리츠 선별이 필수
- 암호화폐 : 유동성에 가장 민감한 자산, 금리 인하는 호재이지만 달러 공급이 줄어들면 상승 탄력이 제한적
금리가 내린다고 해서 빚내서 투자하거나, 적자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내 지갑에 현금을 꽂아줄 수 있는 우량한 자산으로만 압축 대응 하는 것이 케빈 워시 시대를 이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